경제·금융

日대표-亞연합군 “한판붙자”

이번 주에는 아시아판 라이더 컵이 열린다. APGA투어 중 하나로 올해 창설된 다이너스티 컵 대회는 미국과 유럽 팀이 겨루는 라이더 컵 대회를 본 따 일본 팀과 아시아 각 지역 대표 팀이 겨루는 팀 대항 골프대회. 한국의 강욱순과 위창수가 아시아 지역 대표 12명에 포함돼 자존심을 건 기량 다툼을 펼치게 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광저우 센젠의 미션힐스CC 월드컵 코스에서 3라운드로 열리며 대회 방식은 라이더컵과 마찬가지로 1라운드는 포섬(같은 팀 2명이 볼 한 개로 번갈아 치는 방식), 2라운드 포볼(각자 자기 볼로 플레이한 뒤 홀당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3라운드 싱글매치 플레이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APGA투어 JGTO에서 각각 정해진 규칙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10명을 선발하고 주장 권한으로 2명을 추천해 구성됐다. 한편 미국 PGA투어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혼다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이 치러지며 LPGA에서는 역시 같은 기간동안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 진행돼 그 동안 비시즌 훈련에 집중했던 한국 여자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일본 투어는 남녀 모두 대회가 없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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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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