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제22회 지용제(15~17일)를 기념해 마련된 제11회 지용청소년문학상 대상(大賞)에 최은지(18ㆍ안양예술고 2년) 양의 ‘머리카락’과 김단비(19ㆍ서울 영등포여고 3년) 양의 ‘도마뱀’이 뽑혔다.
옥천문인협회는 10일 이들 작품을 포함한 50점의 입상작을 확정발표했다. 이 협회는 지난 4월 20~30일 전국 중.고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 청소년 405명의 작품을 응모받아 입상작을 엄선했으며 대상(2명) 50만원, 금상(4명) 20만원, 은상(8명) 10만원, 동상(16명) 5만원, 장려(20명) 도서상품권을 준다. 입상작은 옥천문화원(www.okcc.or.kr)과 이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cafe.daum.net/perfume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6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