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CJ(001040)

자회사 시너지 효과 가시화



CJ의 투자 포인트는 내수 중심 자회사들간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의 안정적 수익 개선, CJ 푸드빌ㆍ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의 호조는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J는 식품과 식품 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신유통 사업군 등 4대 핵심 사업군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각 사업군별 주력회사를 통한 시너지 창출 구조를 구축했다. 식품ㆍ식품 서비스군은 CJ 제일제당을 축으로 CJ 씨푸드, CJ 프레시웨이, CJ 푸드빌의 시너지 효과가, 엔터테인먼트 사업군은 CJ E&M을 중심으로 CJ CGV, CJ 헬로비젼, CJ 오쇼핑의 시너지가 창출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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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문화생활’이라는 프레임 내에서 이 같은 사업군을 활용해 종합 시너지를 창출하면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CJ 푸드빌의 이머징마켓 진출(현재 6개국 150개, 17년 18개국 4,700개 계획)시 CJ 프레시웨이를 통한 식자재 공급, CJ 대한통운을 통한 운송ㆍ물류 제공, CJ E&M과 CJ CGV를 통한 미디어 산업군의 활용이 대표적인 사례다.

자회사의 성장 및 수익 개선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주력 자회사인 CJ 제일제당은 곡물가격 하향 안정세와 환율 하락으로 안정적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 종합 외식기업 CJ 푸드빌(VIPS,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의 공격적 매장 확대와 해외 진출도 주목할 점이다.

마지막으로 향후 문화 지출비 증가로 CJ E&M의 수혜가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문화 지출비 비중은 약 3.7%에 머물고 있어, 선진국 평균 수준인 약 5.6%~5.9%를 밑돌고 있어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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