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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시사ㆍ교양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EBS의 시사ㆍ교양, 유아용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앱 장터인 'T스토어'와 N스크린 서비스 '호핀'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SK플래닛은 EBS의 인터넷 교육 강의 콘텐츠만 서비스해왔다.
이번에 추가되는 EBS 프로그램은 '다큐프라임', '부모', '세계테마기행' 등 5개의 시사ㆍ교양 프로그램과 '방귀대장 뿡뿡이', '딩동댕 유치원', '한글친구 아라차' 등 5개의 유아용 프로그램이다. 방송 콘텐츠 수로는 160여편에 달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로 VOD를 소비하는 주 연령층인 30~40대의 콘텐츠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EBS의 시사, 교양, 유아용 콘텐츠를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호핀 가입자중 30~40대 비율은 전체의 약 40%에 달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가 해당 연령대 이용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EBS 콘텐츠들은 T스토어의 '지상파 TV 자유이용권'과 호핀 'TV 매니아 무제한' 상품 가입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은 월 8,000원에 30일간 지상파 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박정민 SK플래닛 스토어 사업부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VOD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패턴이 확대되고 있다"며 "영화, 예능뿐만 아니라 시사, 교양, 유아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