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는 세계적인 스토리지 업체인 미국의 EMC사와 국내에서 정보수명주기관리(ILM)사업을 펼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ILM은 단순한 저장체제에서 진일보한 데이터저장 방법론으로 데이터의 생성에서부터 보관,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정보의 가치에 맞게 유형을 분류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ILM의 세계시장 규모는 500억달러(원화50조원)로 추정되며, 국내 시장은 세계시장의 1% 정도인 5천억원 규모로 매년 1천억원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이번 공동 협력의 기회가 `2010년 세계 톱 10 IT서비스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인 신규시장 창출과 시장 확대 및 기술 경쟁력강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