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주안 2·4동 최첨단 병원타운으로 변신

市, SMC와 재개발 협약

슬럼화 된 인천시 남구 주안 2·4동 일대가 '최첨단 병원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 남구는 재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남구 주안 2·4동 일대 도시개발1구역에 핵심 앵커시설인 '최첨단 병원 타운'을 유치하기로 하고 민간개발사업자인 에스엠씨(SMC)개발과 용지매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안 2·4동 의료복합개발사업은 여성전문병원, 레지던트호텔, 상업,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종합적으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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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을 통해 남구와 에스엠씨는 침체된 구도심의 생활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최첨단 의료시설 확충(700병상)과 상·하수도등 기반시설 설치, 올해로 개교 80년이 돼 노후화 된 주안초등학교를 이전 재배치함으로서 교육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시행자인 에스엠씨 개발은 인천 남구청에 선수금으로 용지조성 사업비를 지급하고, 대신 남구청은 사업대상 토지를 매입해 에스엠씨 개발에 공급한다.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세권에 위치하게 될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의 개발면적은 2만4,440㎡로 용지매매 규모는 1,050억원이며, 의료복합개발 사업비로 5,000억원이 투입된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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