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난해 스포츠선수 수입 우즈 '최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 독일판에 따르면 우즈는 2005년 한해 동안 상금과 스폰서십, 출전비, 광고료 등을 합쳐 약 7,700만유로(약 9,24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는 ‘자동차경주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로 수입은 5,800만유로(6,960만달러)였다. 우즈는 미국의 경제전문 월간지 ‘포브스’ 조사에서 200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스포츠 스타 연간 소득 1위에 올랐다.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1,550만유로(1,860만달러)로 14위에 올라 여자 스포츠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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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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