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통사 연말 사용량 폭증 대책 분주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휴대전화 사용량 폭증에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급증하는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발표했다. 타종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 주변이나 해돋이 때문에 인파가 몰리는 강릉의 정동진 등에는 이동식 기지국이 설치된다. 특별 대책에는 이밖에도 전국 종합 및 지역별 상황실 운영, 기지국 시설 강화 등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오는 1월 1일 자정부터 10분간은 가입자들의 휴대전화 사용량이 평상시보다 약 4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오는 1월 3일ㆍ5일까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보신각ㆍ정동진, 포항 호미곶 등 전국의 타종 행사, 해돋이 행사 및 기타 인파 밀집지역에 중계기가 증설되고 이동 기지국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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