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원중공업 올해 순이익 38억원선 전망

세원중공업은 해외수주 증가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84%이상 늘어난 38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원중공업은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산업기계 및 화학플랜트에서 월간기준 사상 최고액인 122억원을 올리는 등 수주액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으로 해외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대상그룹 계열사로서 그룹 계열사의 발주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84.6% 증가한 38억5,000만원, 경상이익은 33.2%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원중공업은 지난해 6월 기업공개에 따른 공모자금 115억원이 유입돼 단기차입금이 1억여원에 불과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금융비용부담률은 2.1%, 부채비율은 39%에 그친 반면 유보율은 364.9%에 달하고 있으며 50억원이상의 현금성자산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폐기물 수집 및 처리업, 폐수처리 설비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환경관련사업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중이다. 【임석훈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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