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은음악회' 함께하는 감성 무대

정동극장, '…그림연극' 24일부터음악, 연극이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이 24일부터 8월4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그림연극'은 피아노, 플룻의 라이브 연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 화가의 스케치북을 통해 극을 풀어가는 감성적인 어린이극이다. 쓰이는 음악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등 16곡. 클래식에서 재즈에 이르는 이들 곡은 단순한 배경음악 이상의 의미를 넘어 극 전개에 깊숙이 개입한다. 각 장마다 연주곡의 타이틀 및 작곡자를 무대에 나타내는 점도 '작은 음악회'를 극에 끌어들이겠다는 기획 의도를 반영한다. 또한 특수효과와 영상기법을 적절히 사용하는 가운데 종이접기를 이용한 소품, 마술, 그림자극 등을 선보여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단 성시어터라인 작품. 김성제가 연출하고 정진해가 곡을 썼으며 유혜정과 박정민이 각각 피아노와 플루트를 연주한다. 문현희 김동주 고홍란 등 출연. (02)75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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