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회사가 사원창업 지원/코오롱정보통신 「사내 창업가제」 도입

◎자본금 5억원까지 지원/인터넷·VAN·DB 우선권코오롱정보통신(대표 심중섭)이 「사내 창업가제도」를 도입한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새로운 사업을 발굴, 사업을 다각화하고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사내 창업가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14일 전직원을 상대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10억원의 운영기금을 확보하고 분기별로 사내 공모를 실시, 승인을 얻은 직원에게 1∼5억원의 창업 자본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운영기금을 추가 확보, 지원키로 했다. 코오롱은 사원들이 특히 신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터넷·부가가치통신망(VAN)·데이타베이스 등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에 우선권을 주고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사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벤처기업을 사장 직속기구로 두어 불필요한 간섭을 줄이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손해가 나더라도 결정적인 실수가 없다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이균성>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