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백화점 3일부터 정기세일

브랜드 참여율 80%대…여름보다 기간 짧아주요 백화점들이 3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바겐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으로 지난 여름정기세일 때의 17일보다 기간이 짧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부지방 점포는 지난달 말부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3일까지 '가을 정통 대바겐세일'을 진행한다. 1,300여개 브랜드 중 약 80%인 1,0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는 고급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상품 행사 및 저가의 기획 상품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에서 3일부터 13일까지 가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여성ㆍ남성 의류와 잡화, 가전, 생활 등 약 80%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주5일 근무 등으로 캐쥬얼, 스포츠 등의 여가관련 상품을 강화했으며 가을 혼수상품과 코트 등 가을ㆍ겨울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 물량을 크게 늘려 준비했다. 현대도 같은 기간 본점,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등 서울 6개점에서 가을 정기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전체 세일 참여율은 약 87%로 부문별로는 잡화 90%, 여성정장 85%, 여성캐주얼 74%, 남성의류 93%, 가정용품 96%, 아동스포츠 97% 등이다. 갤러리아는 압구정점 패션관ㆍ명품관, 수원점, 천안점, 서울역점, 동백점에서 3일부터 13일까지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 인테리어용품, 생활용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70%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일 미참여 브랜드들도 갤러리아 카드 구매고객에게 한해서 20~10% 할인을 해주는 갤러리아 카드 우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뉴코아는 21일까지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가을, 겨울 상품 물량을 대폭 확보했으며 협력업체 90% 이상이 참여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신상품 10~30%, 이월상품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수입 명품도 바겐세일에 참여, 신상품을 10~20% 할인판매 한다. 그랜드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도 각각 14일과 24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일산점은 여성의류 및 남성정장 등을 중심으로 전년과 비슷한 70~80% 참여한 가운데 신상품은 10~50%, 재고 및 기획상품은 최고 70~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수입브랜드인 버버리, 막스앤스펜서 등 유명브랜드도 세일에 참여, 버버리 가을신상품 전품목 20~30%, 막스앤스펜서는 란제리를 제외한 전품목 10% 할인해 준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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