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관들 엔씨소프트 '러브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10거래일째 순매수

엔씨소프트에 기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다. 일각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올 1ㆍ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적발표가 본격적인 주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지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4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수 우위를 보이며 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같은 기관 매수세는 주가가 8만원대를 넘나들던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길다. 주가 역시 기관의 러브콜에 힘입어 이 기간 동안 8.89% 상승했다. 지난 18일 종가는 4만6,000원.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ㆍ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1.8% 증가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이었으나 마케팅 비용 감소와 제작비, 게임엔진 구매 등 1회성 비용 발생도 없어 1ㆍ4분기에는 183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목표주가도 5만6,000원에서 5만8,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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