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제2 연육교 건설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 AMEC사가 지정될 전망이다.인천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지난 4월9일부터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 연육교 사업자 신청을 23일 마감한 결과, AMEC사 이외에 다른 민간 제안자가 없어 이 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건설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투자 지원센터에서 제 2연육교 사업에 대한 사전 평가작업을 하기로 했다.
건교부와 인천시는 인천 송도신도시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왕복 6차선 총길이 19㎞의 제2 연육교 건설사업을 오는 2006년 완공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총 사업비 2조2,100억원중 1조4,900억원은 외자로, 나머지는 국고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제 2연육교 건설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인천시는 밝혔다.
김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