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내부 발탁… 기존 부행장 18명 가운데 7명 물러나국민은행은 합병이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 사업본부별 담당 부행장 14명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18명의 부행장 가운데 11명은 유임되고 7명이 물러났다.
홍기택 기업금융팀장, 정성현 부산지역본부장(이상 옛 국민은행), 신기섭 자산유동화팀장(옛 주택은행) 등 3명이 내부 승진 발탁됐다.
재무기획 담당 부행장(CFO)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옛 국민은행 출신 부행장은 8명 가운데 5명(김유환.윤옥현.김태곤.김덕현.김병진)이, 옛 주택은행 출신 부행장 5명 가운데 2명(주영조.조제형)이 각각 물러났다.
이로써 14명의 부행장은 옛 국민은행 출신 5명, 옛 주택은행 출신 4명, 외부 출신 5명 등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합병이전 외부에서 영입돼 주택은행에서 근무하던 3명을 합치면 범 주택은행 출신은 7명으로 늘어 옛 국민은행 출신 5명을 앞선다.
각 사업본부별 담당 부행장은 다음과 같다.
▲재무기획 미정 ▲전략기획 조봉환 ▲리스크관리 얀 옵드빅 ▲경영지원 김성철▲전산정보 서재인 ▲경제경영연구원 최범수 ▲연수원 최범수 ▲자회사관리 최범수▲영업 김복완 ▲개인고객 김영일 ▲프라이빗뱅킹(PB) 김영일 ▲e-비즈니스 김영일▲기업고객 홍기택 ▲국제금융 정성현 ▲자본시장 신기섭 ▲워크아웃 이성규 ▲카드사업 박종인 ▲신탁사업 김병상 ▲기금관리 이우정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