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의! 이종목]네오위즈게임즈, "3Q 실적 급감 전망"-대우증권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3분기부터 중국 '크로스파이어' 매출액 회계인식 기준이 변경된다"며 "이로 인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51.3%, 45.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기존에는 크로스파이어 중국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가 먼저 매출액으로 인식하고 개발사에게 지급수수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발사가 매출액으로 인식한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에게 배분 비율이 하향된 수수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절차가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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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크로스파이어 로열티는 2분기까지 네오위즈게임즈 해외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매출원이었던만큼 실적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고, 현재까지는 미래의 전환점을 발견할 수가 없다"며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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