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금값 하락세 속 상반기 중국 소비량 급증

올해 금(金)값 하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의 상반기 금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706.36톤을 기록했다고 중국 금협회가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금 소비량 (32.18t)의 91%에 달하는 수준이다.

관련기사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금값 하락에 금을 사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상점 등에서 금붙이 상품이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로 인해 올해 중국은 인도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상반기 중국 금 생산량은 192.82t으로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김희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