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오는 8ㆍ8 재보선에 경남 마산 합포에서 출마키로 결정하고 매주 2~3회 현지를 찾아 지역 인사들을 두루 접촉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17일 마산시에 의하면 현철씨는 지난 14일 마산시 월영동 동아 2차 아파트로 주소를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현철씨 한 측근은 이날 이와 관련, "현철씨는 마산 출마를 위해 이미 서너달전부터 꾸준히 현지를 찾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 상태"라며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공천여부와 관계없이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