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산병원 PACS<의료영상전달시스템>수주전 ‘후끈’

◎삼성·현대·메디페이스등 참여 잇따라일산병원에 설치될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의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관련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료보험공단이 일산병원에 PACS를 구축하겠다고 밝히자 아펙스시스템즈 삼성GE의료기 메디페이스등 의료전문업체뿐만 아니라 현대정보기술 쌍용정보통신등 관련업체들이 잇따라 수주에 나섰다. 아펙스시스템즈는 국내에서 최초로 PACS를 개발하고 삼성의료원에 독자기술로 초음파PACS를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회사는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한국인의 사용습관에 적합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세브란스병원에 PACS를 구축하고 있는 메디페이스는 삼성GE의료기와 공동전선을 펼치고 있다. 록히드마틴의 PACS사업부문을 GE가 인수하면서 국내 설치권을 갖게 된 삼성GE의료기는 메디페이스로부터 기술자문을 얻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중앙병원에 독자기술로 PACS를 설치한 경험이 있는 현대정보기술과 삼성SDS LG-EDS 쌍용정보통신등 SI업체들의 참여도 예상된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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