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논현동 '현대시티탑' 매각 진행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업무용빌딩 「현대시티탑」을 매각한다.
현대시티탑은 대지 470평에 지하 3층·지상 9층·연면적 3,000평 규모로 현재 지하와 1층엔 의류점·카페등이 영업중이며 나머지는 사무실등으로 임대중이다.
이 빌딩은 당초 현대산업개발이 시공만 한 것이었으나 사업시행자가 IMF로 부도가 나는 바람에 공사대금을 못받게 되자 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해 그동안 임대해왔다.
현대산업개발측은 『매각가는 290억~300억원으로 잡고있다』며 『기업의 사옥용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아래 몇몇 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지하철3호선 신사역이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주변에 브로드웨이등 극장 4곳과 은행·호텔등이 들어서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8/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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