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유와상징 첫날 하한가 추락

비유와상징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30일 비유와상징은 14.98% 떨어진 2만2,52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3만3,000원)보다 낮은 시초가(2만9,700원)를 형성한 뒤 장 초반부터 줄곧 하락했다. 허민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교육주들이 새로운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레드오션’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성장성 실현에 대한 의문이 작용한 것 같다”며 “자본금으로 끌어들인 돈을 어떻게 매출에 연결시킬 수 있는지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비유와상징은 ‘한권으로 끝내기’ ‘완벽한 자율학습서(완자)’ ‘개념+유형’ 등으로 유명한 중ㆍ고등학생 학습교재 전문업체다. ‘완자’ ‘개념+유형’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기준 학습교재 시장점유율 1위(11.7%)를 기록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한 자금으로 온라인 교육사업(수박씨닷컴)에 적극 투자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27일 상장한 교육주 씨디아이홀딩스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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