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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시장에 돌풍 몰아친다
입력2007.05.31 17:26:50
수정
2007.05.31 17:26:50
국내 1호 명품 아웃렛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오픈<br>120여개 명품 브랜드 25~65% 할인 판매<br>신세계첼시 "전국에 적어도 2~3개 매장 더 낼것"
| 명품 이월상품을 20~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6월1일 정식 영업을 시작하면서 명품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31일 열린 프리오픈 행사에서 초청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여주=김동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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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시장에 돌풍 몰아친다
국내 1호 명품 아울렛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오픈120여개 명품 브랜드 25~65% 할인 판매신세계첼시 "전국에 적어도 2~3개 매장 더 낼것"
여주=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명품 이월상품을 20~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6월1일 정식 영업을 시작하면서 명품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31일 열린 프리오픈 행사에서 초청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여주=김동호기자
명품 브랜드를 저가에 판매하는 국내 1호 명품 아울렛인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6월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할인점 위주인 국내 유통시장에 명품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등장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주 신세계첼시 대표는 6월1일 개점에 앞서 31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세계는 백화점ㆍ할인점에 이어 프리미엄 아울렛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글로벌 쇼핑센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레슬리 차오 첼시프로퍼티그룹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첼시가 두번째로 진출한 나라”라며 “한국 시장에 앞으로 적어도 2~3개 매장을 더 오픈하고 여주 아울렛도 확장할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와 미국 아울렛 1위 기업인 첼시프로퍼티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을 소유한 신세계첼시가 1,000억여원을 투자해 개점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도 여주 유통물류단지 내 8만여평의 부지에 2개 동 8,200여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곳에는 버버리ㆍ아르마니ㆍ구찌ㆍ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루이까또즈ㆍ금강제화ㆍ닥스 등 10여개 국내 브랜드를 포함해 총 120여개의 명품 브랜드가 매장을 운영한다.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 내내 25~65% 할인된 가격에 명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본사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6월1일 열리는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공식 오픈 기념행사에는 정용진ㆍ구학서 신세계 부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7/05/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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