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쇼핑하고 스윙교정도 받고"

훼밀리골프, 신세계百·이마트와제휴<br>전국 19개 매장에 스크린 골프 설치

‘장도 보고 골프 스윙 교정도 받고.’ 스크린 골프가 골프 연습장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매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강남, 인천, 죽전, 광주점 등 수도권 5개 매장과 이마트 미아, 양재, 구미, 제주점 등 전국 14개 매장에는 신제품 골프클럽을 시타해 볼 수 있고 스윙 교정을 받을 수도 있는 스크린 골프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훼밀리골프(대표 김재용)가 신세계 백화점과는 지난해 11월, 이마트와는 이 달에 계약을 체결,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설치한 것. 훼밀리골프는 스크린 골프 설치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는 스크린 골프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또 하나의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매장의 골프상점을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은 스크린골프를 이용해 고객 대상으로 스윙분석, 레슨 뿐만 아니라 장타대회, 니어핀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이마트는 스크린골프의 구질분석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클럽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훼밀리골프의 김재용 대표이사는 “더욱 실감나는 그래픽과 센서 개발 및 레슨과 피팅 기능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 설치하여 스크린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