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은 게임 영상 및 게임 관련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곰 eXP’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곰 eXP는 e스포츠와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영상 및 통합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를 비롯해 곰 eXP에서 제공하는 게임 경기의 생중계를 H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만약 생중계를 놓쳤다면 방송 직후 제공되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해당 경기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지난 경기의 결과가 노출되지 않도록 ‘선수정보 비노출’ 옵션이 탑재돼 있다. 또 경기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모바일 채팅도 가능하다.
아울러 그래텍은 곰 eXP를 모바일 게임의 프로모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앱 내에 있는 게임센터에서 모바일 게임 앱을 내려받을 경우 곰 eXP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곰eXP에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래텍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 열리는 ‘GOM 클래식 시즌 4’를 곰 eXP 앱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해당 경기에는 홍진호, 염보성, 허영무 등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출전한다. 곰 eXP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이달 말 제공될 예정이다.
오주양 그래텍 방송사업부문 상무는 “게임을 좋아하는 시청자들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접점을 만들기 위해 곰 eXP 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프로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