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의 최근 주가하락은 우량 내수주와 중국소비확대 수혜주를 동시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어제(22일) 이회사 주가는 5.13% 급락했는데 이는 지난 6개월간 코스피지수를 약 22%포인트 넘어서는 수익률을 올린 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있은 데다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관련, 일부에서 제기된 외국 브랜드와 의 제휴무산설에 자극받은 듯”하다며 “건전한 주가 조정이라기보단 미확인된 루머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의 기업가치의 양대 축인 국내 환경가전 사업과 중국 화장품 사업실적은 기대만큼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은 투자규모나 비용이 매우 제한적임을 감안하면 오해에서 비롯된 주가하락은 오히려 ‘우량내수주 + 중국 소비확대 수혜주’를 함께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웅진코웨이의 2ㆍ4분기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 대비 각각 8.4%, 19.6% 상승한 3,728억원, 581억원을 전망, 최근 높아진 시장기대도 충족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