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무역흑자 증가지속땐 보호무역주의 다시 고조”

◎미 재무 경고 “강달러정책 고수할것”【워싱턴 AP­DJ=연합 특약】 루빈 미 재무장관은 19일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루빈 재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일본소사이어티의 연설에서 『일본의 무역흑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급락하고 있는 달러화와 관련, 『미국정부의 달러화 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해 강한 달러정책의 고수를 시사했다. 루빈 장관은 이날 배포된 연설문에서 『일본은 무역흑자를 적절히 통제하고 시장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규제완화와 금융체제를 강화해야하는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의 경상흑자가 세계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수준으로 다시 증가하면 보호주의를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