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패트롤] 대동주택 아파트공사 본격 재개 등

■ 대동주택 아파트공사 본격 재개지난 1월 부도를 냈던 ㈜대동주택이 이달말 예정된 법원의 화의개시 결정을 앞두고 중단했던 아파트공사를 잇따라 재개하고 있다. 대동주택은 부도 이후 지난 4일까지 계속된 채권단 및 보증사와의 협의를 통해 일단 공사부터 재개한 뒤 화의인가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합의해 아파트공사를 재개하고 있다. 대동주택이 부도후 공사를 중단한 곳은 전국적으로 8개 지구, 6,500여가구로 이 가운데 마산 한일재건축아파트, 오산시 운암지구, 서울시 등촌동 재건축지구 등의 3,800여가구가 공사를 재개했다. ■부산 AG선수촌아파트 6월말 분양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때 선수단과 취재진이 묵게 될 「선수촌 아파트」가 오는 6월말께 분양된다. 주택공사 부산지사는 14일 해운대구 반여동 옛 육군기술병과학교 터 11만4,899㎡에 선수촌 아파트를 지난해 9월 착공해 2002년5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6월말께 일반인들을 상대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최근 분양중인 민영 아파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 노조, 우리사주 의결권 57만여주 위임 현대중공업 노조는 소액주주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 57만여주를 위임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노조가 회사의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우리사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 조합원으로부터 주주총회 참석과 의결권 위임서명을 받은 결과 전체 우리사주 조합원 3,626명으로부터 모두 57만6,394주를 위임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의 노조가 벌인 소액주주운동 사상 최대규모로 우리사주 조합 전체 주식중 11%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 4월8일 개최 제9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다음달 8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는 일본인 1,000여명을 포함한 2,000여명의 국내외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올해 마라톤대회는 보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육부촌광장을 출발해 보문호 주변과불국사 구간에서 5㎞, 10㎞, 하프, 풀코스 등 4개 종목으로 실시된다. 이 대회는 외국인들은 물론 우리나라의 신체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포시 납세자 만족 ‘신바람 세정’눈길 전남 목포시는 지방재정의 안정적 세수증대를 위해 탈루소득이나 은닉세원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이중 납부자 찾아주기와 개인정보 유출방지 등 납세자만족의 신바람 지방세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이중납부한 780건을 찾아내 주소지 파악 등 환급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1,000만원을 들여 지방세 납부고지서 봉합기를 구입, 고지서를 봉합해 전달함으로써 납세자 개인정보유출방지 등 납세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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