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KT서브마린, 광양-여수산업단지 해저터널 사업 진행 소식에 급등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양산업단지와 여수산업단지를 잇는 해저터널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해저 광통신케이블 설치·보수 업체인 KT서브마린이 급등하고 있다.


KT서브마린은 10일 10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30%(470원)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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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7일 포스코와 한화케미칼, E1, 휴켐스,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4개 석유화합업체가 부생가스 교환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생가스는 석탄을 덩어리로 굽는 코크스 과정이나 철광석·코크스를 고로에 넣고 쇳물로 녹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서 해저터널을 이용해 광양-여수 산업단지 간 부생가스를 교환하게 되면 생산원가를 절감하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광양-여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KT서브마린 이외 관련주로 묶인 울트라건설(4.16%), 동아지질(2.82%), 특수건설(2.2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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