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서해안 유류사고 당시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방제작업에 나섰던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재난극복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충남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시 찾은 청정 서해안의 모습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태안군, 충남유류피해대책위 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제 워크숍과 희망 서해안 트래킹, 토크콘서트, 요트체험, 해변 정화활동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