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15%) 오른 370.82로 출발한 이후370선을 꾸준히 지켜내며 오전 10시 현재 0.44포인트(0.12%) 상승한 370.70 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프로그램 순매도 확대 등 거래소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뚜렷한대외 악재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바탕으로 개인 매수세에 기관이 가세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까지 개인들은 15억원, 기관은 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1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역시 사흘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36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포함해 모두 350개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제약, 의료정밀기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운송, 통신장비, 오락.문화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하나로통신과 NHN, 아시아나항공은 하락세를, LG텔레콤과 다음, 레인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줄기세포 관련주로 지목된 산성피앤씨가 4일 연속, 조아제약이 3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이어갔고 한서제약도 8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모아텍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진동모터 사업부문의 영업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자화전자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반도체장비주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은 대체로 약세권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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