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 약세장, IT 국한..추가급락 점차 제한'<동양종금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은 9일 최근의 급락장세에 대해"IT(정보기술)에 국한된 약세라는 측면이 강하며 추가적 급락의 폭은 점차 제한될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의 허재환 선임연구원은 그 근거로 "6월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의순매도가 1천459억원이지만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순매도가 8천824억원에 이른다"며"반면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 자동차, 화학 등에 대해서는 꾸준한 매수기조를 이어갔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또 "거래소의 업종별 주가를 보면 전기전자와 보험을 제외할 경우 대부분전 저점을 하회하지 않고 있으며 화학,철강 등 기초소재와 산업재는 저점을 상당폭상회하고 있고 금융주도 하락압력에 나름대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추가 급락의 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LG필립스LCD의 상장을 전후로 한국시장 IT섹터에 대한 비중조절이 진행중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외국인 투자가들의 한국시장 이탈 가능성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수급측면에서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 저점에대한 지지 기대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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