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나무와 곤충의 오랜 동행


■나무와 곤충의 오랜 동행(정부희 지음, 상상의숲 펴냄)=고려대 곤충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곤충학 박사인 저자가 관찰한 나무와 곤충의 대화. 30종의 나무와 각각에 찾아오는 곤충을 알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순간을 포착한 664컷의 현장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거기에 더해 허물벗기와 날개돋이에 관련된 호르몬 이야기, 식물의 방어전략과 곤충의 극복 전략, 콩과 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의 상부 상조, 곤충의 주둥이 생김새와 먹이 관계 등 일반적으로 관심이 많은 내용을 별도로 다뤘다.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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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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