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39)가 최근 불거진 가수 디디(42ㆍ본명 션 콤보)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5일(현지시각) NDTV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가 최근 몇 주간 디디와 자주 만나 시간을 보냈고 이것이 스캔들로 번졌다. 결국 디아즈는 대변인을 통해 ‘사업적인 관계’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디아즈의 대변인은 “그들은 오래된 친구 사이이고 최근에는 영화작업을 상의 하느라 자주 만났다”며 “함께 식사를 한 건 맞지만 영화 감독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디아즈는 영화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등을 촬영 중이다. 디디는‘퍼프 대디’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가수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배우와 음악 관계자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이들은 지난 2008년에도 한 출판 기념파티에서 손을 잡고 담소를 나누는 장면 등이 목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편 디아즈는 지난 9월 연인이었던 미국 프로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