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안 '두레앙' 대한민국 최고 名酒로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대상

충남 천안시 두레양조에서 생산하는 증류주 '두레앙(사진)'이 대한민국 최고 명주(名酒)로 선정됐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두레앙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지난달 27∼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일반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두레앙은 알코올 도수가 35%로 비교적 높은 데도 톡 쏘는 자극취가 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술 제조업체에 대해 국내외 홍보 및 박람회 참가 지원과 선진지 견학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규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남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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