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대우 누비라Ⅱ 이집트 경찰차로 수출국산 자동차가 이집트에서 경찰차로 활약한다.
대우차 군산공장은 26일『이집트의 경찰차 공개입찰에 미쓰비시·피아트·제너럴 모터스(GM) 등 해외 유수업체와 국내의 현대·기아 등 6개 업체가 참가, 경쟁을 벌인 결과 대우의 누비라Ⅱ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우차는 이에 따라 누비라Ⅱ 175대를 이집트에 경찰차로 처녀 수출하기 위해 이날 군산공장 전용부두에서 선적했다.
대우차 관계자는『누비라Ⅱ가 이집트에서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데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에 앞서 경찰차로 선정돼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차 이집트법인은 이번 계기를 기회로 삼아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누비라Ⅱ의 성공적인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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