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악관 새 대변인 매클렐런 정식 임명

백악관 대변인에 스콧 매클렐런(35) 부대변인이 21일 임명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임명 사실을 발표하면서 “새 대변인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매클렐런은 부시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을 세세히 기억하고 있어 백악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걸어 다니는 도서관`으로 통한다. 그는 7월 14일 애리 플라이셔 현 대변인의 후임으로 공식 임무를 시작한다. 텍사스대 행정학과 출신인 그는 부시와는 1999년 텍사스 주시사 시절 대변인으로 인연을 맺었다. 2000년 대선 때는 부시와 고락을 함께 하면서 측근그룹에 진입했다. 94년 텍사스 철도 위원장에 출마한 어머니의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정치감각을 익혔다. <배연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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