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R&D특구, 中 금주신구와 MOU

광전자분야 기술개발·車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R&D특구가 중국 다롄 금주신구와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주시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최근 중국 다롄의 금주신구 특구를 방문해 양 특구간 산업 및 연구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양 특구는 산업진흥, 기술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1회 방문해 연구토론과 학술교류에 나서기로 했으며 광전자분야 기술개발 및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자동차산업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주신구는 지난해 4월 중국 다롄시가 대련경제기술개발특구와 금주구를 합병해 설립한 경제특구로 면적은 1,039㎢, 인구는 110만명에 달한다. 금주신구는 중국 다롄의 경제기술개발 신흥지역으로 전자정보산업과 바이오 약품, LED산업 등이 집중돼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금주신구와의 MOU체결을 계기로 동북아를 대표할 수 있는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개발해 광주 R&D특구를 세계적인 사이언스 파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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