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 건축허가 및 착공면적이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전월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월중 건축허가 면적은 204만평으로 전월(412만평)보다 5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5년간 1월 평균치(204만9,000평)에 비해 0.4% 줄었고 지난해 1월(349만1,000평) 보다 41.5% 감소했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보면 주거용이 50만8,000평으로 전월 대비 75.3%, 상업용은 58만6,000평으로 47.8% 각각 감소했다. 반면 공업용은 44만8,000평으로 전월에 비해 23.4% 늘었다.
1월중 건축물 착공면적도 139만6,000평에 그쳐 전월(281만3,000평)에 비해 50.4% 감소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동산경기가 위축되면서 올들어 지난 1월 건축허가 및 착공면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