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큰 돈 버는 사람들.미 유력 주간지 포브스는 최신호(3월 19일자)에서 육신은 비록 흙에 묻혔지만 로열티 등으로 지난해 큰 돈을 번 인물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로큰롤(Rock'n'roll)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24년전 세상을 떠난 그는 지난해 로열티 등으로 3,500만 달러(약42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위는 강아지 스누피를 등장시킨 신문만화 '피너츠'로 유명한 찰스 슐츠가 차지했다. 그의 소득은 2,000만 달러로 3위와 똑같았지만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게 참작돼 2위에 기록됐다. 한편 팝 그룹 비틀즈의 맴버였던 존 레논이 3위로 조사됐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