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리 “나도 性대결”

난항을 겪었던 박세리(26ㆍCJㆍ사진)의 SBS프로골프최강전 남자부 대회 출전이 최종 확정됐다. 대회 주최사인 서울방송(SBS)은 박 선수의 후원사인 CJ㈜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친 끝에 박세리의 출전을 최종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CJ측은 지난달 SBS의 박 선수 출전발표 당시 여자 선수의 남자대회 도전이 자칫 `쇼 비즈니스`로 전락할 것을 우려해 반대했으나 최근 국내 골프계 활성화와 골프 팬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반대 입장을 철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세리는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에서 펼쳐지는 SBS프로골프최강전에 출전해 국내 남자 프로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다. 한편 이 대회 여자부 경기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아시아드CC에서 개최된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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