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감사에 손승태(55)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심달섭 재정경제부 본부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손 감사는 74년 행정고시(제15회)에 합격해 75년 감사원 부감사관을 시작으로 감사원 비서실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심 감사는 지난 76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광주 세관장과 관세청 감사관, 재경부 관세심의관, 주미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