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LA 다민족 지도자 한국 연수단과 소통한다

GCS LA클럽 대표단, 17~18일 충남 역사문화 유적지 등 견학

충남도가 LA지역 다민족 지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충남 알리기에 나선다.

충남도는 지구촌 인류가족 사회를 지향하는 밝은 사회 국제클럽(GCS) LA클럽 대표단이 17~18일 충남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교육, 행정, 경찰 등 미국 주류사회의 영향력있는 인사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 미국내 충남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CS LA 클럽 방문단은 LA통합교육구 존 대시(John Deasy) 교육감을 포함해 LA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 등 17명이다.


대표단은 17일 오전 안희정 도지사를 만나 충남도와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오후에는 당진현대제철, 서산 현대오일 뱅크에서 산업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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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백제문화단지, 공주 무령왕릉 등 도내 역사문화 유적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GCS는 지난 1975년 경희대학교 조영식 전 총장이 세계대학총장회의에서 제안해 발족한 단체로 세계 42개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GCS LA클럽은 올해로 16년째 한국을 방문하게 되며 그동안 한국의 주요인사와의 소통 및 한국 관련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한국 알리기에 힘써왔다.

특히 LA 지역은 미국 내 한인거주가 가장 많은 곳일 뿐만 아니라 충남통상사무소가 위치한 곳이어 이번 GCS LA Club의 충남 방문으로 LA 지역에 충남을 알리고 양 지역간 통상 및 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GCS LA 클럽 대표단들이 편안하게 충남을 알고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충남과 GCS LA 클럽의 협력강화 뿐만 아니라 LA 지역과의 통상·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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