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잔인한 영화를 자주 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잔혹한 영화가 살인에 영향을 끼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트위터에선 "용인 살인마가 본 영화가 호스텔이라고 실시간 검색어에 호스텔이 떡하니 등장. 이 영화가 이렇게 주목받는 거 정말 싫다. 무슨 일만 터지면 만화나 영화ㆍ게임이 항상 입에 오르내리니 기자들이 매번 걸고 넘어가는 거잖아. 책임을 문화에 넘기지마(@Sangj***)" "용인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영화 호스텔을 언급함으로써 이 사람은 영화ㆍ게임ㆍ만화가 만들어낸 악마가 되고 있다. 덧붙여 무분별한 SNS 사용도(@manmand***)" "잔인한 영화 봐서 살인범이 된 거면 '은밀하게 위대하게' 본 사람들은 다 간첩되냐(@Zenoa_Yo***)" "그 살인한 10대가 잔인한 영화를 많이 봤다고? 그럼 이제 여가부에서 잔인한 영화를 금지하겠군(@Blackhole***)" 등 섣부른 추측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4대강 두둔하던 그들은 어딨나"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후에도 대운하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설계한 것이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이명박 정권 내내 4대강 사업은 대운하가 아니라고 두둔하던 어용학자들, 어디 숨었냐? 변명 좀 해봐라(@tanbulp***)" "4대강 감사원의 결과는 참혹하다. 한 나라의 지도자였는지, 나라를 파괴하려고 한 것인지, 이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cheviva8***)" "4대강 사업에 의한 역행침식ㆍ녹차라테 등으로 수심과 흐름이 얼마나 환경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MB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schung***)"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