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57%) 오른 733.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18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기타서비스, 금속, 비금속 등이 올랐고 출판ㆍ매체복제, 건설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2.98%)이 사흘만에 상승했고, LG텔레콤(0.97%), 메가스터디(6.43%), SK컴즈(3.37%), 태웅(3.45%)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1.64%)은 하락하면서 시총 3위로 내려앉았다.
남북한간 군사보장합의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여 이화전기와 광명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츠로테크(11.58%), 비츠로시스(5.12%)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48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1개 등 456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