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배달의민족, 라인 통해 일본 배달시장 진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모바일메신저 ‘라인’과 함께 일본 배달 음식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라인주식회사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라인브로스(LINE Bros)’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 서비스의 이름은 ‘라인 와우(LINE Wow)’. 라인 와우는 라인 메신저로 이용자가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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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비스 범위는 한정적이다. 일본 도쿄 지역에 한해 배달이 가능하고, 지정된 음식점에 한해 도시락이 배달된다. 이후 대상 메뉴, 배달 지역, 시간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음식 이외의 배달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라인의 결제서비스인 ‘라인 페이’와 연계돼 수익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작년 8월 네이버와 배달 서비스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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