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럭시노트4 한국·중국 동시 출격… 예약판매 아이폰6플러스 제쳐 대박 조짐

26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가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출시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보다 먼저 출시해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노트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이날부터 이통 3사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중국에서도 이날부터 예약판매물량을 중심으로 갤럭시노트4 개통에 들어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는 중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삼성이 갤럭시노트4의 세계 첫 출시국으로 한국과 함께 중국을 선택한 것은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독주를 막아내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이날 보도에서 중국 내 예약판매에서 갤럭시노트4가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제쳤다고 보도했다. 삼성 관계자는 "구체적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전작인 갤럭시노트3보다 더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화면에 쿼드HD S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급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4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