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성클리닉] 비뇨기과에 가자

전립선암 조기발견 가능해져전립선암에서 벗어나려면 중년이후에는 매년 전립선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아졌다. 의외로 모르고 지내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큰 비용이나 곤란을 겪지 않고 치료를 받는 모습을 자주 본다. 여기에 전립선암 검사를 추가하여 비뇨기과진료를 받아보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전립선암을 흔히 볼 수 있다. 보도를 통해 알듯이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 뿐 아니라 전 미국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도 전립선암이었다. 줄리아니는 선거운동 동안 충격적인 사실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것은 자신이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것이었다. 더욱이? 그의 부친도 전립선암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미국의 경우 전립선암이 남성들의 암사망율의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진단방법의 발달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떨어뜨렸듯이 암은 조기발견만 한다면 치료성적이 좋다. 치료방법도 새로운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등의 개발로? 생존율이 높아졌다. 다행히 전립선암도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다. 복잡한 검사 없이 간단하게 조기에 진단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본인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오래 살 수가 있다. 이제부터 일년에 한번은 비뇨기과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02)545-0131, www.penilee.co.kr /이윤수(청박병원 비뇨기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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