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 가스제조플랜트 수주/삼성엔지니어링 5,000만불 규모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양인모)이 인도에서 5천만달러 규모의 가스제조 플랜트건설공사를 수주했다.삼성은 인도최대의 국영석유화학공사(IPCL)로부터 이 플랜트를 수주, 현지에서 양인모 대표와 라마나탄 IPCL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천연가스에서 에탄과 프로판을 분리하는 설비로 인도 중서부 구자라트주 다헤즈석유화학단지에 건설된다. 삼성은 오는 99년 7월까지 연간 50만톤 규모의 이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은 독일의 린데, 이탈리아의 테크니몬트, 미국의 스톤 앤 웹스터등 선진엔지니어링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삼성은 지난 3월 IPCL로부터 폴리에틸렌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가스제조플랜트도 수주, 인도 시장내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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