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창업투자(주)(대표 김영준)가 독특한 인재확보전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7월 설립된 LG창투는 창투사의 성패가 소수정예화된 우수인력확보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고 ▲투자회사에 대한 스톡옵션제도 ▲연봉제 ▲파인더스 피(Finder`s Fee)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했다.
투자회사에 대한 스톡옵션제도란 자사에서 투자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제도로 내년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회사가 보유한 투자주식중 10%범위 내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도와 직위를 감안해 차등배분한다는 내용.
파인더스피는 자매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정보를 제공받아 투자로 연결되었을 경우 투자건당 1백만원 범위 내에서 수수료를 지불하는 제도다.
또 연봉제를 도입, 우수한 소수인력에 대해 높은 급여를 주고 있다.
한편 사외투자전문가(파트너)제도도 개선 운영할 계획이다.<박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