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서울경제TV] 메리츠종금 "금호석유, 합성고무 수익성 일시적 둔화 전망"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5% 증가한 64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합성고무 부분 이익 규모가 확대됐고 합성수지 부문도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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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515억원으로 추정됐다. 황 연구원은 “7월 이후 유가 급락으로 원재료와 제품 가격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합성고무는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2.6% 증가한 2,26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주가가 연초 이후 21%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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